광주시립합창단 15일 상무시민공원서 수시연주회

흥겨운 국악가요부터 재즈, 바이올린 협연까지

광주시립합창단 가을하모니 포스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2022.10.4/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상무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수시연주회 '가을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곡을 합창, 남성합창, 여성합창, 독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크로스오버 보컬 곡을 편곡해 악기연주와 함께 혼성합창으로 선보이는 첫번째 무대에 이어 독창 무대에서는 카운터 테너 김대성의 '울게 하소서'와 메조소프라노 김혜원의 '하바네라'를 연주한다.

이어서 '나는 믿어요'와 '대성당들의 시대'를 남성합창으로 들려주고, 소프라노 장은지가 '노래하지 마오, 아름다운 여인이여!'를, 베이스 김창식이 '마중'을 각각 독창으로 들려준다.

이번 연주의 지휘는 김인재 광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진행은 김두식 광주MBC 아나운서가 맡는다. 광주시립창극단 단원 이정주, 허승희와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 김정아가 협연을 하며 섬세하고 뛰어난 테크닉을 갖추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들로 구성된 리디안 팩토리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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