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지난해 매출 32%↑..코로나 침체에서 거의 회복

고성식 2022. 10. 4. 11: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제주 관광 매출액이 6조3천402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21년 도내 관광업 전체 매출액이 2020년 4조7천910억원보다 32.3% 증가한 6조3천402억원으로 잠정 추산됐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5조7천10억원을 넘어섰고, 2018년 6조8천억원 수준에 근접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 1조3천990억원으로 2020년 8천970억원과 비교해 56%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지난해 제주 관광 매출액이 6조3천402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붐비는 제주공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는 2021년 도내 관광업 전체 매출액이 2020년 4조7천910억원보다 32.3% 증가한 6조3천402억원으로 잠정 추산됐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7년 5조7천10억원을 넘어섰고, 2018년 6조8천억원 수준에 근접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 1조3천990억원으로 2020년 8천970억원과 비교해 56% 증가했다.

이어 소매업 2조6천40억원으로 2020년(1조8천70억원)에 견줘 44.1% 늘어났다.

이밖에 업종별 매출 증가율은 예술·스포츠·여가업 23.8%, 숙박업 13.3%, 운수업 8.1%, 기타 3.9% 등의 순이다.

도는 백신 보급 증가와 해외 여행 기피 심리 등의 영향으로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통계는 통계청 생산통계자료에서 제공되는 업종별 매출액을 기초자료로 했다.

김애숙 관광국장은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관광업계를 발 빠르게 지원하고 전방위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