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1년 관광수입 6조3402억원..전년보다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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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관광 수입이 6조원을 넘었다.
내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30% 이상 늘었지만,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이 더뎌 2019년 7조366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제주관광 수입이 전년(2020년 4조7910억원)보다 1조5492(32.3%) 증가한 6조3402억원(잠정치)로 추계됐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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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지난해 제주관광 수입이 6조원을 넘었다. 내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30% 이상 늘었지만,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이 더뎌 2019년 7조366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제주관광 수입이 전년(2020년 4조7910억원)보다 1조5492(32.3%) 증가한 6조3402억원(잠정치)로 추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국인 지출은 2020년 대비 1조 5485억 원이 증가한 5조7639억원이다. 외국인 2020년(5760억)과 비슷한 수준인 5764억원이다.
관광 업종별로는 소매업은 2조6039억원으로 음식점업은 1조399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4.1%, 56.0% 늘었다. 또 숙박업은 8623억원, 예술‧스포츠‧여가업은 4986억원, 운수업은 4657억원으로 전년보다 13.3%, 23.8%, 8.1% 증가했다.
기타업도 3.1% 증가한 5105억원이다.
2021년 제주 관광수입 호조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내국인 관광수요가 해외에서 국내로 집중되면서 제주방문객이 증가한 영향이다. 2021년 제주방문 내국인 관광객은 1196만명으로, 전년(2020년) 1002만3000명보다 19.3% 급증했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거리두기,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의무검사 해제 등을 바탕으로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속도감 있게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전방위적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관광수입 추계는 관광정책의 기초통계인 만큼 발표주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관광수입은 2015년부터 현재의 생산접근법 방식으로 추계하고 있다. 이번 추계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의뢰로 제주연구원(강영준 책임연구원)이 수행했다.
연도별 제주관광수입은 2015년 4조6910억원, 2016년 5조4920억원, 2017년 6조8000억원, 2019년 7조3660억원, 2020년 4조7910억원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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