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35P15R' 새시즌 외인MVP 노리는 디드릭 로슨

통영/최서진 2022. 10. 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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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이 SK를 상대로 35점을 넣으며 득점을 폭격했다.

디드릭 로슨(35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SK의 수비를 뒤흔들었다.

로슨은 2020-2021 캐롯의 전신인 고양 오리온에 2옵션 선수였다.

득점 폭격에 더불어 궂은일도 성실히 해낸 로슨은 캐롯을 4강에 진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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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 최서진 기자] 로슨이 SK를 상대로 35점을 넣으며 득점을 폭격했다.

고양 캐롯은 3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A조 예선 서울 SK를 상대로 100-64 대승을 거뒀다. 디드릭 로슨(35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SK의 수비를 뒤흔들었다.

로슨은 2020-2021 캐롯의 전신인 고양 오리온에 2옵션 선수였다. 1옵션이었던 제프 위디, 위디의 대체로 합류한 데빈 윌리엄스가 부진하면서 1옵션급으로 활약했다. 정규리그 54경기 평균 22분 35초를 뛰며 16.3점 7.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에 다시 돌아온 로슨의 올 시즌 목표는 외국선수 MVP다. MVP가 되기 위해 팀 승리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 이날 로슨은 승리를 위해 공수 모든 면에서 활약했다.

2쿼터에 교체 출전했다. 매치업인 리온 윌리엄스를 달고 돌파하며 첫 득점을 올렸다. 자밀 워니 앞에서는 워니의 전매특허 플로터로 득점하며 당황하게 했다. 외곽에서도 연속 3점을 꽂으며 그야말로 득점 폭격기 다운 모습이었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15개 리바운드 중 13개의 수비 리바운드를 따냈다. 빠른 스피드가 장점인 김선형의 돌파에 맞춰 뛰며 블락슛도 성공했다.

김승기 감독은 “원래 잘하는 친구인데 계속 안 좋았다. 계속 운동시키면서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내가 원했던 부분들이 다 나오는 플레이를 해줬다”고 로슨을 칭찬했다.


득점 폭격에 더불어 궂은일도 성실히 해낸 로슨은 캐롯을 4강에 진출시켰다. 캐롯은 7일 오후 4시 B조 1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 사진_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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