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 천연기념물 산양 8마리 두타연 일원 방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는 14일 방산면 두타연 일원에서 산양 8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방산면 두타연 일원은 국내에서 산양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자 DMZ 일원의 동과 서, 남과 북을 연결하는 생태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양구의 산양 서식 핵심지역이다.
이날 방사된 산양은 센터에서 증식된 개체로, 암컷 2마리와 수컷 6마리 총 8마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신기 부착해 2년동안 집중 모니터링
(양구=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양구 산양사향노루센터는 14일 방산면 두타연 일원에서 산양 8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방산면 두타연 일원은 국내에서 산양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지역이자 DMZ 일원의 동과 서, 남과 북을 연결하는 생태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양구의 산양 서식 핵심지역이다.
이날 방사된 산양은 센터에서 증식된 개체로, 암컷 2마리와 수컷 6마리 총 8마리다. 지난해 10월 DMZ 일원에서 최초 4마리가 방사된 이후 두 번째 방사다.
센터는 산양 운송 중 산양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넓은 나무 이송케이지를 준비해 이송했으며, 산양 이동예상 경로인 숲 방향으로 문을 개방한 후 방사했다.
방사된 산양에게는 발신기를 부착해 약 2년 동안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DMZ 일원 산양의 생태적 특징을 규명하고 행동권 분석 등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산양‧사향노루센터는 현재 47마리의 산양을 보호 중이다. 이날 8마리가 방사됨에 따라 39마리가 남게 됐다. 센터는 천연기념물 217호로 지정된 산양의 보호와 증식‧복원을 위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통해 2007년 개장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고현정, 정용진과 도쿄 신혼생활 회상…"일본서 3년, 혼자였다"
- '월1억 수입' 국숫집 여사장 실종…혈흔 발견되자, 용의자 "관계하다 코피"
- 김호중, 회원제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
- "침대에 눕혀 몸 만졌다"…유재환, 피해자 주장에 "죽이려 작정했나"
- "밥 준 내 잘못, 사과 연락도 없다"…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 '울컥'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포토 바이 상순"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2년차에도 신혼 같은 다정함 [N샷]
- 카리나, 은빛 보디슈트 고혹적 자태…아찔 골반 노출 [N샷]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영상] BTS 지민(Jimin)·송다은, 또 열애설 터졌다…비밀 럽스타? 아미 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