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어빙·듀란트·시몬스 출전한 브루클린격파[NBA]

김하영 기자 2022. 10. 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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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리스 맥시가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게티 이미지 제공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필라델피아)가 주전 선수가 모두 나온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

필라델피아는 4일 오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 있는 바클리스 센터에서 열린 22-23 프리시즌 상대 브루클린을 127-108, 19점 차로 대승을 거뒀다.

1쿼터 초반 타이리스 맥시가 연속 3점 성공 포함 10득점으로 필라델피아의 공격을 이끌었고 브루클린에서는 클랙스턴이 연속 6득점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마티스 타이불, 토바이어스 해리스, 디앤서니 멜튼, 조니 니앙 그리고 이사야 조의 3점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벌려 42-26, 16점 차 리드로 해당 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몬트레즐 해럴이 연속 8득점을 올리며 벤치 타임을 지배해 필라델피아의 리드를 지켰다. 해당 쿼터 중반에 들어 잠잠했던 브루클린 선수들이 득점 사냥에 나섰다. 케빈 듀란트의 연속 5득점에 이어 카이리 어빙 그리고 패티 밀스까지 3점 슛에 성공해 추격하는 점수를 뽑아냈다.

5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필라델피아는 맥시가 해결사를 자처했다. 맥시는 돌파에 이은 레이업과 어빙을 공략해서 얻은 자유투, 속공 레이업까지 집어넣어 활약했지만, 이후 브루클린 선수들이 차례로 득점을 올렸고 65-62, 2점 차까지 추격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가 시작되자 리드의 분전으로 초반 분위기를 가져온 필라델피아는 9점 차 리드를 챙겼다. 브루클린 역시 마키프 모리스의 3점, 에드먼드 섬너, 캠 토마스 그리고 와타나베 유타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케슬러 에드워즈의 3점 슈팅으로 드디어 역전에 성공한 브쿠르린이었지만, 필라델피아는 코크마츠의 연속 8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코크마츠는 연속 7득점을 보태 필라델피아가 101-86, 15점 차 리드를 챙기는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왔다.

4쿼터에 들어 양 팀은 주전 선수들을 모두 뺀 채 경기에 나섰고 브루클린은 추격하는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벤치에서 나온 저스틴 챔패그니의 활약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고 127-108, 19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부셨던 선수는 맥시였다. 맥시는 이날 경기에 13분을 뛰며 20득점 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75%(6/8) 3점 성공률 50%(2/4)를 기록했다. 코크마즈 역시 벤치에서 나와 15득점 4어시스트를 작성했다. 브루클린은 로이스 오닐과 섬너가 벤치에서 나와 분전했으나 팀에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시몬스-어빙-듀란트 ‘빅3’의 조합은 28득점밖에 합작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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