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0' 적용 34세까지 확대.. MZ세대 겨냥

SK텔레콤 모델이 새로워진 0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컬처브랜드 '0(영, Young)'의 대상 고객을 기존 만 13~24세에서 만 13~34세로 확대하고, MZ세대 맞춤형 혜택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오는 7일 아이폰 14 출시에 맞춰 평균 할인율 50% 이상을 제공하는 '뉴 0 윅스(New 0 weeks)' 프로모션을 21일까지 진행한다. 배스킨라빈스, 맘스터치, 이삭토스트 등 제휴처와 함께 만 13세에서 34세 T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12개월 데이터 완전 무제한,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공연티켓 등 경품도 제공한다.

0대상 고객 이용 패턴을 반영해 공유·테더링 데이터 월 10GB를 6개월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테더링 10GB 더'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만 13세~34세 고객 중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정에 가입하거나 언택트플랜에 최초 가입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구독 상품을 이용하는 0 고객을 대상으로 대학생 전용 혜택을 담은 '0캠퍼스 x 우주패스올(all)·라이프(life)'도 진행한다. 카페, 편의점, 아이스크림, 스포츠 중계앱 등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우주패스all·ife의 구독 이용료를 소속 대학교의 0캠퍼스 가입률에 따라 최대 6000원까지 할인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홍대 T팩토리에서 새로운 0을 위한 공간 'T Factory for New 0s'를 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 운영한다. 새로워진 0의 아이덴티티에 맞춰 걸그룹 '뉴진스(NewJeans)'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김지형 SK텔레콤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기존 학생 고객 중심의 1324 컬처 브랜드 '0'의 고객을 학생과 청년을 아우르는 1334 대상으로 확대하고, 그에 맞는 혜택도 준비했다”며 “아이폰 14 출시와 연계해 0이 MZ 고객에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자리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