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황제' 라이브 앨범 다음 달 발매

박준호 기자 2022. 10. 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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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역대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사진)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한 라이브 앨범을 다음 달 발매한다.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라이브 일범으로, '황제' 협연 외에도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통영 출신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의 '광주여 영원히'도 광주시향의 연주로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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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주시향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협연 실황 녹음
[서울경제]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역대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사진)이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한 라이브 앨범을 다음 달 발매한다.

유니버설뮤직은 임윤찬이 8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하는 ‘황제’의 연주 실황을 녹음해 다음 달 중순 음반으로 내놓는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라이브 일범으로, ‘황제’ 협연 외에도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통영 출신 세계적 음악가 윤이상의 ‘광주여 영원히’도 광주시향의 연주로 실린다.

유니버설뮤직은 "임윤찬의 음악에 관한 생각들과 다양한 아티스트의 사진들이 함께 담기며 레코딩 아티스트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앨범이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윤찬은 지난 6월 미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대회 60년 역사상 최연소(만 18세)로 우승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이후 해외에서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에서는 무대에 오르는 연주회마다 매진 사례를 빚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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