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기센터 "김장용 배추 무름병 적기 방제해야"

장인수 기자 2022. 10.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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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4일 김장용 가을배추 무름병을 예방하기 위해 배춧 속이 차기 전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배추 무름병은 9월 하순부터 시작되며 땅과 닿은 부위에 생긴 반점이 점차 포기 전체로 퍼지면서 흐물흐물 썩는 병으로 심한 악취도 발생한다.

김대현 군 소득작물팀장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된 만큼 가을배추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무름병 예방 약제를 살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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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하순부터 확산 주의보
무름병 걸린 배추.(보은군농기센터 제공)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4일 김장용 가을배추 무름병을 예방하기 위해 배춧 속이 차기 전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배추 무름병은 9월 하순부터 시작되며 땅과 닿은 부위에 생긴 반점이 점차 포기 전체로 퍼지면서 흐물흐물 썩는 병으로 심한 악취도 발생한다.

무름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식물의 겉껍질을 뚫고 직접 침입하지는 못하지만, 관개수나 빗물, 토양곤충을 통해 식물체의 상처부위로 침입한다.

무름병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고 전염력이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이 병이 발생하면 증상을 보이는 개체를 제거하고, 등록된 약제를 7~8일 간격으로 뿌려 다른 배추로 전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수확 후 병든 배추가 재배지에 남아있지 않게 정리해야 병원균 밀도를 낮춰 이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김대현 군 소득작물팀장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된 만큼 가을배추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무름병 예방 약제를 살포해달라"라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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