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주택 미분양 11년여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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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 미분양 주택이 11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8월 대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8천301 가구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8천 가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12월(8천672가구) 이후 10년 8개월 만이다.
대구지역의 주택 미분양 사태의 가장 큰 요인은 공급 과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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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의 미분양 주택이 11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수 심리도 역대 최저치를 보이면서 미분양 사태 공포가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다.
4일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8월 대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8천301 가구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3만 2천722가구)의 25.4%로 4가구 가운데 1가구를 차지한다.
대구지역에서 미분양 주택이 8천 가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1년 12월(8천672가구) 이후 10년 8개월 만이다.
대구지역의 주택 미분양 사태의 가장 큰 요인은 공급 과잉이다.
부동산R114의 조사를 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대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만 가구가 넘는다.
지역경제계 관계자는 "아파트값 내림세가 지속되면서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많고 특히 신규 입주 물량도 너무 많다" 당분간 미분양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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