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 1인당 교육비, 서울대의 39% 수준[2022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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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거점국립대 10곳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서울대 대비 3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의원은 "우리나라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OECD 평균의 66%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서울대와 지방 거점국립대 간 격차가 매우 크다"며 "교육의 경쟁력은 과감한 투자에서 나온다. 지방 거점국립대의 교육비 수준을 서울대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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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5286만원 1위..경상국립대 2419만원 충북대 2308만원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방 거점국립대 10곳의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서울대 대비 39%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김병욱(사진)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거점 국립대 10곳(인천대 포함)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057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대(5286만원)의 38.9% 수준이다.
지난해 기준 학생 1인당 교육비는 서울대가 528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상국립대 2419만원 △충북대 2308만원 △전남대 2148만원 △부산대 2147만원 △제주대 2058만원 △경북대 2057만원 △전북대 1962만원 △충남대 1915만원 △강원대 1824만원 △인천대 1731만 원 순이었다. 이 가운데 전북대 충남대 강원대 인천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2000만원 미만으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김병욱 의원은 “우리나라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OECD 평균의 66%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서울대와 지방 거점국립대 간 격차가 매우 크다”며 ”교육의 경쟁력은 과감한 투자에서 나온다. 지방 거점국립대의 교육비 수준을 서울대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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