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순 제주연구원장 후보자 "실용적 정책 연구 지향"

양영전 2022. 10. 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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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순 제주연구원장 후보자는 4일 "엄중한 시대 상황을 능동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실용적 정책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자는 "저는 1997년 제주연구원 입사 이래 한 명의 학자로서 도 한 명의 실무자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오면서 제주발전을 위해 연구해왔고, 그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일해 왔다"며 "제주연구원장으로서 중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민이 체감하는 연구 결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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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서 "제주연구원 초심으로 돌아갈 것"
"시대가 요구하는 제주 발전 담아내는 것이 연구원의 소명"

[제주=뉴시스] 제12대 제주연구원장 후보자로 선정된 양덕순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사진=제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후보자는 4일 "엄중한 시대 상황을 능동적으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실용적 정책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자는 이날 열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제주연구원이 제2의 개원이라는 각오로 도민들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연구원으로 재탄생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모든 정책 개발은 도민 행복을 중심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제주연구원은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대, 변화된 환경, 도민 행복을 위한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대 행정에서 요구되는 것이 적시성이다. 시대적 변화는 매우 빠르며, 계획과정에서 이미 정책 환경은 변화되고 있다"면서 "계획보다는 집행에 초점을 둬야 하며 제주연구원 또한 정책 연구의 시의성을 가지고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선제적 정책 연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이 원하는 삶의 방향, 우리 후손들의 삶의 여건, 제주 공간이 요구하는 변화, 제주도정이 추구하는 가치, 시대가 요구하는 지속가능한 제주발전 등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그것이 제주연구원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자는 제주연구원의 비전으로 '더 나은 제주, 더 행복한 제주'를 견인하는 실용적 정책 연구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래세대의 행복을 설계하는 정책 연구 강화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현안 대응력 강화 ▲국내·외 연구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지식 생태계 구축 ▲최상의 연구 품질 관리체계 구축과 최적의 근무 여건 조성 등을 약속했다.

양 후보자는 "저는 1997년 제주연구원 입사 이래 한 명의 학자로서 도 한 명의 실무자로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오면서 제주발전을 위해 연구해왔고, 그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일해 왔다"며 "제주연구원장으로서 중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도민이 체감하는 연구 결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양 후보자는 제주연구원 연구위원, 제주대 기획처장, 제주4·3평화재단 비상임이사, 한국지방행정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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