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 업무개시 통화 안돼..재연결 시도중"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2. 10. 4.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정례통화 관련해 이날 아침 9시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남북 기계실 간 통화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북은 평시에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서해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오전 개시 통화가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일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정례통화 관련해 이날 아침 9시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남북 기계실 간 통화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북은 평시에 공동연락사무소 채널을 통해 매일 오전 9시 개시통화, 오후 5시 마감통화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군 통신선 역시 매일 업무개시 및 종료 통화를 진행한다. 통일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서해 군 통신선은 정상적으로 오전 개시 통화가 이뤄졌다.

당국자는 연락사무소 간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통신선 이상 등 기술적 문제에 의한 것인지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측이 연락을 끊었을 가능성에 대해 “원인이 정확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남북 통신선의 정상적 연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것을 위해 현재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