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승 레전드' 라 루사 감독, 심장질환 여파로 은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강 문제로 팀을 이탈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토니 라 루사(78) 감독이 은퇴를 결정했다.
197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첫 지휘봉을 잡은 라 루사 감독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86~199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996~2011년)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4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라 루사 감독은 2021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복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건강 문제로 팀을 이탈했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토니 라 루사(78) 감독이 은퇴를 결정했다.
라 루사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건강 문제로 인해 2023시즌에 감독직을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라며 "구단이 빨리 차기 감독을 고를 수 있도록 은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197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첫 지휘봉을 잡은 라 루사 감독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86~199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996~2011년) 등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1989시즌 오클랜드, 2006시즌과 2011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2014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라 루사 감독은 2021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복귀했다. 지난해 93승을 올리며 팀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올해 부진에 빠지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밀려났다.
더불어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라 루사 감독은 지난 2월 심장박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고, 8월 말 심장 이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다시 심장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결국 라 루사 감독은 2023년까지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35년간 감독 생활을 통해 통산 2900승 2514패 승률 0.536에 기록을 남겼다. 역대 메이저리그 감독 다승 순위에서 코니 맥(3731승)에 이어 2위 기록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와이스 나연·모모, 발랄+청순 섹시美 '반전 매력' - 스포츠한국
- 치어리더 이다혜, 황금 골반 뽐낸 끈 비키니…'모델급'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주현영 "어른 세대가 20대 청년들에게 용기 북돋워 주셨으면" - 스포츠한국
- ‘중앙 MF’된 손흥민 향한 비판, 언제까지 이럴건가 - 스포츠한국
- 김정민, 친부 가정폭력 고백 "방바닥에 '엄마 도망가'라고 썼다" 눈물('금쪽상담소') - 스포츠한국
- 블랙핑크 제니, 어깨라인 훤히 드러낸 채 '고혹적 매력' - 스포츠한국
- 박민영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 고액 금전적 제공 사실 아냐" [공식입장] - 스포츠한국
- ‘0.318-56홈런-134타점’ 무라카미, 日최연소 타격 트리플크라운 기염[스한 이슈人] - 스포츠한국
- 신수지, 인형 미모에 몸매는 '핫'…눈 둘 곳 없는 비키니 - 스포츠한국
- '엉짱女' 심으뜸, 골반 미인 맞네…CG급 몸매 자랑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