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LG처럼 통영으로 돌아올까?

이재범 2022. 10. 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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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대구로 복귀한 뒤 다시 통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처음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KBL 컵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만약 준결승에 진출하면 LG처럼 다시 통영으로 내려온다.

가스공사는 4일 오후 4시 통영체육관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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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대구로 복귀한 뒤 다시 통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처음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KBL 컵대회에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2020년(당시 전자랜드)과 2021년 모두 1승 1패를 기록해 예선 탈락했다.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D조에 속한 가스공사는 지난 2일 경기에서 87-80으로 이겼다.

두 팀만 속한 조이기에 두 경기를 갖는다. 4일 두 번째 경기가 열린다. 가스공사는 이날도 승리하거나 6점 이내로 지면 준결승 무대에 오른다.

현재 고양 캐롯과 창원 LG는 A조와 C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LG는 대회 장소인 통영과 창원의 거리가 1시간 정도이기에 창원으로 복귀했다. 준결승을 앞두고 다시 통영으로 올 예정이다.

통영과 대구의 거리도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스공사도 4일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마친 뒤 대구로 복귀한다.

만약 준결승에 진출하면 LG처럼 다시 통영으로 내려온다.

가스공사는 앞선 경기에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7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막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리바운드에서도 34-49로 열세였다.

가스공사가 이번 시즌 팀 색깔을 빠른 농구로 정했는데 속공도 3개에 불과했다. 전반을 50-39로 앞섰지만, 후반에는 37-41로 열세였다. 주도권을 잡고도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첫 경기에서 이겼다고 해도 두 번째 경기 역시 승리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

더불어 6점의 여유가 있다는 게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013~2014시즌 모비스와 LG가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칠 때 모비스의 득실 편차 우위(4점)가 오히려 독이 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LG에게 13점 차이로 패한 뒤 “4점이 우리에게 독이 되었다. 수비에서 적극성을 보였어야 했는데 나부터 전 선수에게 독이 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4일 오후 4시 통영체육관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사진_ 점프볼 DB(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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