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인근서 '더샵 신부센트라' 이달 공급
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150㎡ 5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가 있는 신부동에는 충남 최대 규모인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이 있는 데다 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과 연결돼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는 입지여건을 갖춘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버스터미널이 들어서 있는 지역은 통상 편리한 교통망을 중심으로 주거시설과 편의시설이 빠르게 조성돼 생활 여건이 잘갖춰져 있다. 높은 생활 편의성을 바탕으로 인구가 집중되고, 자연스레 중심지로 거듭나게 된다. 최근에는 버스터미널이 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천안IC와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천안고속터미널,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도 가깝다. 천안대로와 동서대로, 삼성대로 등을 통해 삼성SDI 및 천안 제2~4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성이 좋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단국대병원,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북일고(자사고)와 북일여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도솔광장이 단지 남측에 있고 천안천 수변을 따라 천호저수지, 천호지생활체육공원까지 가벼운 산책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적으로 설치되며, 승강기 내부에는 UV-C LED 살균 조명이 설치된다. 스포츠존(피트니스·실내골프연습장)과 에듀존(독서실·북카페), 퍼블릭존(어린이집·게스트하우스) 등 입주민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규제지역 대비 청약·대출·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청약 통장 보유자 중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 소유여부는 물론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 한도도 50%에서 60%로 늘어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고 취득세 중과도 3주택자부터 해당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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