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6만 가구 분양 계획..전년동월 대비 3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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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전국에서 약 6만 가구의 신축 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실적(공급 1만7791가구, 일반분양 1만6383가구)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3배 이상, 일반분양은 2.9배 이상 각각 늘어난 수준이다.
지방 분양 단지 중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공급 세대 수는 예정 물량의 약 30% 수준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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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전국에서 약 6만 가구의 신축 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정부가 지방 조정대상지역을 대거 해제해 청약 규제가 풀렸으나 금리인상 국면에 분양가 상승 압력이 높아져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바꾸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부동산 빅데이터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74개 단지 총 5만991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4만753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10월 실적(공급 1만7791가구, 일반분양 1만6383가구)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3배 이상, 일반분양은 2.9배 이상 각각 늘어난 수준이다.
10월 분양 단지 중 절반이 넘는 3만508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2만414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6612가구) 인천(3482가구) 등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아현2구역을 재건축하는 '마포더클래시', 중화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단지인 '중화롯데캐슬SK뷰'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 분양 물량은 충남이 960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5546가구) 경남(3146가구) 충북(2672가구) 대구(2528가구) 전북(1634가구) 강원(1383가구) 울산(1233가구) 부산(663가구) 전남(423가구) 광주(395가구) 경북(178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 분양 단지 중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의 공급 세대 수는 예정 물량의 약 30% 수준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지난달 21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면서 청약 조건, 세금 부담 등 규제가 완화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침체된 지방 분양시장이 단기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더라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거나 민간택지 전매제한 등 기존의 규제는 유지되는 사례가 있어 분양권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한은이 10월, 11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고 최근 분양예정 대비 실적이 저조한 추세로 시장이 바로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분양 실적은 24개 단지 총 1만8589가구(일반분양 1만3357가구)로 집계됐다. 당초 계획과 비교해 공급 실적률은 3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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