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산악사고, 1년 중 10월에 가장 많아..소방청 주의 당부

2022. 10. 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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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을 맞는 10월에 접어들며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산행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하면 신속한 위치확인과 출동이 가능하며, 간이구조구급함에 비치된 비상의약품으로 응급처치후 구조대가 올때까지 안정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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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 1년중 10월에 가장많아...소방청, 안전수칙 당부

-단풍철 접어들며 증가, 원인은 조난>실족·추락>개인질환 순-

□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전국적으로 단풍이 절정을 맞는 10월에 접어들며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산행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소방청 출동자료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산악사고는 총 3만2,210건으로 연평균 10,736건이 발생했으며, 사고유형별은 일반·조난(8,021건), 실족·추락(7,575건), 개인질환(2,798건), 탈진·탈수(1,779건) 순으로 나타났다.

< 최근 3년간 유형별 구조건수 >

구분


합계


일반조난


개인


(급.만성)


질환


실족추락


탈진·탈수


저체온증


낙석·낙빙


야생식물섭취중독


고온환경질환


산악기타


2021


12,040


3,207


981


2,789


788


65


58


2


14


4,136


2020


10,593


2,619


875


2,557


479


38


50


7


8


3,960


2019


9,577


2,195


942


2,229


512


42


53


2


7


3,595


(출처: 소방청)

○ 월별로는 10월(4,416건)이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다른 계절에 비해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하는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 지난해 10월 3일에는 설악산에서 암벽을 오르던 50, 60대 등산객 2명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고, 같은 달 31일에는 수락산 급류폭포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산비탈 아래로 굴러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 올해에도 지난달 24일 설악산 토왕성폭포 인근에서 암벽을 오르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사망하는 등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충분한 스트레칭 후 본인의 체력에 맞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 고령자나 초보 산행인 경우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만큼 등산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완만한 등산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또한, 사고 위험을 높이는 음주산행은 삼가고, 등산로 주변에 설치된 안전시설물*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 간이구조구급함, 산악위치표지판, 산악안전지도, 경고표지판, 국가지점번호 등

□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하면 신속한 위치확인과 출동이 가능하며, 간이구조구급함에 비치된 비상의약품으로 응급처치후 구조대가 올때까지 안정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 만일 표지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구글 맵(Google Map)이나 카카오톡 앱(App)의 위치전송 기능을 활용해 119에 위치를 알려줄 수도 있다.

□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전국 소방서에서 국립공원 등 주요산에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등 산악사고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산행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과 민간자원봉사자 중심의 전문인력을 모집하여 등산객 안전산행 홍보할동 및 유동순찰 등을 통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 및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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