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꺾이니 간호인력 구조조정..경북대 106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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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코로나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경북대병원 간호 인력들이 구조조정 대상이 됐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국립대병원 15곳은 총 423명의 간호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경북대병원은 106명의 간호 인력을 감축한다.
칠곡경북대병원의 정원 대비 현재 간호인력도 전국에서 가장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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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칠곡경북대병원 정원 대비 341명 부족…전국 최저
"간호 인력 감축은 국가가 공공의료 책임 안 지겠다는 것"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역 코로나 현장에서 고군분투한 경북대병원 간호 인력들이 구조조정 대상이 됐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국립대병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국립대병원 15곳은 총 423명의 간호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다.
경북대병원은 106명의 간호 인력을 감축한다. 이는 전북대병원(111명)에 이어 가장 많다.
칠곡경북대병원의 정원 대비 현재 간호인력도 전국에서 가장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칠곡경북대병원의 부족 인원은 341명으로 전국 15개 국립대병원 중 가장 많다. 경상대병원 175명, 전남대병원 170명, 경북대병원 118명 등 순이다.
이로 인해 공공의료 서비스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지역 공공의료의 핵심기관이지만 만성적인 간호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됐다고 간호 인력부터 줄이는 것은 국가가 공공의료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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