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임형주, 평화콘서트 연다..코로나19 영웅들 초청

장병호 2022. 10. 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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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임형주 &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평화콘서트-Lost in Memory(로스트 인 메모리, 잃어버린 추억 속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천주교서울대교구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후원 아래 서울시 산하 25개 자치구에 거주중인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자원봉사자, 구급대원들, 관계공무원 등 '코로나19 영웅들'에 존경과 감사를 보내고자 이들을 위한 1500여 장의 티켓 기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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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코로나19 의료진 등 위해 1500여 석 기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임형주 &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평화콘서트-Lost in Memory(로스트 인 메모리, 잃어버린 추억 속으로)’를 개최한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 (사진=디지엔콤)
이번 공연은 천주교서울대교구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후원 아래 서울시 산하 25개 자치구에 거주중인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자원봉사자, 구급대원들, 관계공무원 등 ‘코로나19 영웅들’에 존경과 감사를 보내고자 이들을 위한 1500여 장의 티켓 기부로 진행된다.

임형주는 아직 완벽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전 세계가 혼란스러운 요즘 음악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자 공연제목을 ‘평화콘서트’로 정했다. 이달 말 발매할 자신의 팝페라 정규 8집 ‘Lost in Memory(잃어버린 추억 속으로)’와 동명의 타이틀을 부제로 붙여 앨범의 발매를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이번 공연에선 뉴저지 신포니에타 음악감독 출신의 지휘자 이태영의 지휘와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함게 한다. 1960~8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를 풍미한 패티 김, 펄 시스터즈(배인숙), 트윈폴리오(윤형주·송창식) 등의 대중가요는 물론 ‘선구자’ ‘비목’ 등 우리 가곡들, 새 앨범 타이틀 곡 ‘꽃 한 송이’까지 라이브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게스트로 이탈리아 ‘2022 산레모 국제 신인 가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팝페라 테너 박종수, MBC ‘무한도전’으로 이름을 알린 예능인 겸 작곡가 유재환(UL) 등이 출연한다.

기부 이외의 좌석들은 일반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 예스24, 예술의전당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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