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9~39세 구직청년 8365명에 재난지원금 지급..1인당 50만원

강승남 기자 2022. 10. 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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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만 19~39세 미취업 구직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도내 구직청년 8365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42억원의 제주형 구직청년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도내 만 19~39세 미취업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8월 1~26일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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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억원..졸업예정자도 포함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만 19~39세 미취업 구직청년에게 1인당 50만원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도내 구직청년 8365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총 42억원의 제주형 구직청년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도내 만 19~39세 미취업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8월 1~26일 생활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실질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졸업예정자(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하는 등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재난지원금 신청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인 만 19~29세가 전체 신청자의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대 중후반 청년층이 18%에 이르는 등 지난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 장기화로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들의 경제적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수단이다"며 "청년들이 위기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민선 8기 청년정책 설계해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제주를 실현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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