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 나가!" 맨유, 호날두 겨울에 내칠 듯..나폴리·스포르팅 거론

박재호 기자 2022. 10. 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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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겨울 '골칫덩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는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유벤투스에서 친정팀 맨유로 12년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 한 곳뿐이 없었고 결국 맨유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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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겨울 '골칫덩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고향팀 스포르팅 CP를 비롯해 첼시, 도르트문트, 나폴리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영입 제안이 있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감독도 호날두의 이적을 허용할 입장이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하는 팀으로 이적하길 원했지만 텐 하흐 감독이 만류한 바 있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유벤투스에서 친정팀 맨유로 12년 만에 복귀했다. 리그 18골을 포함해 총 24골을 터트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맨유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위로 마치고 UCL 진출에 실패하자 불성실한 행보를 보였다. 해외 일정 등 프리시즌에 불참한 채 UCL에 참가하는 팀을 상대로 이적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호날두를 원하는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팀 한 곳뿐이 없었고 결국 맨유에 남게 됐다.

프리시즌 제대로 몸을 만들지 못한 호날두는 최악의 경기력를 보이고 있다. 리그 6경기 출전 중 선발은 단 한 차례에 그친다. 득점 기계 위상은 옛말인 듯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에서는 벤치를 지키며 '차기 축구 황제'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 활약을 씁쓸히 지켜봤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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