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尹 "北 무모한 핵도발, 국제사회 결연한 대응 직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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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무모한 핵 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과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서 또 4천km 정도 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23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되어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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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무모한 핵 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과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서 또 4천km 정도 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9시부터 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가 열리는데 중간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23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되어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비행거리는 4500여km, 고도는 970여km, 속도는 약 마하 17(음속의 약 17배)로 탐지하였으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지난 9월 25일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1발 쏘았다. 이어서 2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을 발사했고, 29일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2발, 10월 1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씩 각각 동해상으로 쐈다. 해당 미사일들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 초대형 방사포(KN-25) 등으로 추정됐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총 21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9번째다.
newskij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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