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물 이상의 가치'..'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

고동명 기자 2022. 10. 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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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2th Jeju Water World Forum)을 오는 6~7일 양일 간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환경부, 유네스코(UNESCO),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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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제주해비치호텔 그랜드 볼룸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2th Jeju Water World Forum)을 오는 6~7일 양일 간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환경부, 유네스코(UNESCO),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지하수, 물 이상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제주도의 지하수 보전, 관리 정책과 함께 지하수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 특히 유럽 각국의 보전 관리 노력도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 세션으로 미국 클렘스대학 스콧 화이트사이드 교수, 고려대학교 박현진 교수 등이 친환경 및 ESG와 관련된 주제발표를 한다.

기조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이강근 교수가 '지하수의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성',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테오토라 소츠 부회장이 '뉴 노멀시대의 지하수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포럼 첫 날에는 '뉴 노멀 시대의 지하수 보전과 관리', '지하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다', 둘째 날에는 'ESG경영에 의한 친환경 가치 증대'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된다.

유네스코 크리스티나 박사를 비롯해 프랑스 광물지질연구원 마르샬 장 크리스토프 박사, 폴란드 지질과학연구소 아담 프로우스키 박사, 고려대학교 윤성택 교수 등 지하수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석학들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테오도라 소츠 부회장은 "지하수 자원은 재생 가능하지만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제주물 세계포럼을 통해 고도화된 연구와 함께 많은 먹는 샘물 관련 기업들이 지하수 보전과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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