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누구 인생 망치려고"..8차선 도로에 머리 걸치고 '쿨쿨'

김성화 에디터 2022. 10. 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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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8차선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도로 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행인을 발견한 아찔한 경험담을 공유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도로에서 주무시는 분'이라는 제목과 함께 위험천만했던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상하의 모두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있어 도로와 분간하기 힘든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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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8차선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가 도로 위에서 잠을 자고 있는 행인을 발견한 아찔한 경험담을 공유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도로에서 주무시는 분'이라는 제목과 함께 위험천만했던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여기는 코너 길이고 8차선 도로인데, (한 남성이) 머리를 차선에 걸치고 자고 있다"며 황당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A 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한 남성이 대형 트럭 두 대 사이에 누운 채 머리는 차선에 걸치고 위험하게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상하의 모두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있어 도로와 분간하기 힘든 모습입니다.

운전자가 전방만 주시했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8차선 도로에서 차선에 머리를 걸친 채 자고 있는 한 행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쳐)


A 씨는 "(다른 운전자가 남성을 치고 가지 않게끔) 길을 막은 뒤 경찰을 불러서 보냈다"며 "경찰이 흔들어 깨우니까 꾸물꾸물 일어나더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 인생을 망치려고 이렇게 (도로에서) 자는거냐"며 개탄했습니다.

한편, 술이나 약물 등에 취해 야간 도로에서 잠이드는 등 운전자의 시야가 제한된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보행자를 두고 '스텔스 보행자'라고 부릅니다.

경찰은 도로에 누워있는 행인을 발견하면 피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즉시 112 또는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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