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스, 인후염으로 인한 '호흡 곤란' 있었다[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이하 미네소타)의 칼 앤서니 타운스(26·도미니카)를 괴롭혔던 질병이 밝혀졌다.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타운스의 건강과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윈드호스트에 따르면, 타운스는 지난주에 인후염으로 인해 호흡 곤란을 일으키고 며칠 동안 침대에서 쉬어야 했다.
타운스는 이날 앞서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코로나19가 아닌 질병으로 인해 자신의 체중이 250파운드(113.3kg)에서 231파운드(104.7kg)까지 빠졌다고 공개했다.
타운스는 “아직 회복 중이다. 여전히 나아지고 있다. 병중에는 농구보다 더 과감한 일들이 있었다”라며 몸 상태가 여전히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했음을 알렸다.
이에 크리스 핀치 감독은 타운스가 컨디션을 고려해 5일에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을 발표했다.
앞서 이번 오프 시즌 동안 타운스는 인후염으로 인한 질병 외에도 양쪽 무릎, 왼쪽 발목, 왼쪽 손목, 오른쪽 손가락에 줄기세포 치료와 혈소판이 많은 혈장 주사를 맞은 바 있다.
또 타운스는 지난 7월 미네소타와 4년 224M 달러(약 3,212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연장 계약을 맺어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는 한 미네소타에서 5시즌을 더 뛰게 됐다.
NBA의 철강왕으로 꼽혔던 타운스는 지난 시즌에 평균 24.6득점 9.8리바운드 3.6어시스트 1스틸 1.1블록 야투 성공률 52.9% 3점 성공률 41%(4.9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2.2%(6.3개 시도)를 기록해 올 NBA 서드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한편 미네소타는 NBA 흐름의 역행하는 루디 고베어-타운스의 투빅 조합으로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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