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중흥그룹,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활동
조성신 2022. 10. 4. 10:03
대우건설과 중흥그룹이 M&A 후 첫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에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2월 이번 캠페인을 위해 해비타트에 2억원을 기부했다.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총 5개 가구의 개보수를 마쳤다.
이번 활동은 광주시 광산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고(故) 이용근 선생의 후손 이태백 씨의 노후주택에서 진행됐다.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은 외부 도색과 환경정리, 문·창호 교체, 처마설치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이용근 선생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조선인 본위의 교육' 등을 주창하며 광주 학생 만세시위를 펼치다가 광주지방법원에서 옥고를 치렀다. 2005년 고인의 공훈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재한베트남인 주거환경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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