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공공어린이집에 그린리모델링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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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의 저탄소 건물로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분야 건물이 선도적으로 에너지성능개선을 추진함으로써 민간 영역으로 확산이 가속화해 취약계층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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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서울시가 10년 이상 된 노후 공공어린이집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내년 100개소를 비롯해 오는 2026년까지 총 968억원을 투입하여 498개소의 에너지 성능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은 고성능 단열·창호를 보강하고 고효율 냉난방시설 및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국비 50%, 서울시·자치구 50%의 비율로 예산이 확보된다.
2022년 현재 공공어린이집 총 157개소가 준공됐으며 연간 약 2억32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연말까지 추가로 공공어린이집 54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00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을 목표로 한다.
유연식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9%를 차지하는 건물의 저탄소 건물로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공분야 건물이 선도적으로 에너지성능개선을 추진함으로써 민간 영역으로 확산이 가속화해 취약계층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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