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서 5만9911가구 분양..전년 동월比 3배 이상↑

신현우 기자 2022. 10. 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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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에서 6만여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4만7534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만1151가구 증가했다.

직방이 지난 8월 말 조사한 9월 분양예정단지는 71개 단지·총 4만7105가구(일반분양 4만791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24개 단지·총 1만8589가구(일반분양 1만3357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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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9일 서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2.9.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이달 전국에서 6만여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 79%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4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74개 단지에서 총 5만9911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4만2120가구 늘어난 것이다.

특히 3만508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2만414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서울에서는 8개 단지에서 661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2만9403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며 충남(9602가구)에서 가장 많은 공급이 예상된다. 최근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해제된 지역의 공급가구수는 전국 예정물량 중 31%를 차지한다.

이달 전국에서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4만7534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만1151가구 증가했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달 정부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권 및 일부 수도권 외곽지역을 조정대상지역 지정에서 해제했고 인천·세종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했다”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1순위 청약자격 등 청약 관련 규제가 완화되는 만큼 주춤했던 분양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더라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거나 민간택지 전매제한 등으로 기존의 전매제한은 유지되는 사례도 있어 분양권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최근 분양예정 대비 실적이 저조한 추세가 이어져 분양시장이 바로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다.

직방이 지난 8월 말 조사한 9월 분양예정단지는 71개 단지·총 4만7105가구(일반분양 4만791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24개 단지·총 1만8589가구(일반분양 1만3357가구)로 집계됐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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