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치 탄압 · 보복 감사 노골화..지금이 이럴 땐가"

강민우 기자 2022. 10. 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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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근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정치 탄압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정권이 국민의 기대와 바람 배신하고 민주주의 파괴하면 모든 것에 결연히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4일), 의원총회 겸 '윤석열 정권의 외교참사 정치탄압 규탄대회'에서 "헛발질로 판명 난 북풍몰이를 빌미로 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해 보복감사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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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근 감사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을 직접 겨냥한 정치 탄압이 노골화되고 있다"며, "정권이 국민의 기대와 바람 배신하고 민주주의 파괴하면 모든 것에 결연히 맞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4일), 의원총회 겸 '윤석열 정권의 외교참사 정치탄압 규탄대회'에서 "헛발질로 판명 난 북풍몰이를 빌미로 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해 보복감사를 시도하고 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국민 지키라는 총칼로 경쟁자를 짓밟았던 독재정권처럼 정의를 지키라는 사정 권력으로 공포정치에 나섰다"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 등을 겨냥해 "외교 참사로 국격과 국익이 자유 낙하하고 있다"며, "국가 최고 책임자가 며칠 전에 본인이 한 발언조차 기억 못한다고 하면서 참모들 뒤에 숨는 것뿐 아니라 언론 탄압에 나서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이 이럴 때인가, 자신을 좀 되돌아보기를 바란다"라며, "영원할 것 같아도 권력이란 유한한 것이다. 지금 휘두르는 칼날이 결국 스스로에게 되돌아갈 것"이라고 쏘아 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하며 "5개월 만에 완벽 붕괴해버린 사회의 공정과 상식을 다시 세워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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