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례적인 가을장마..비 그친 뒤 기온 '뚝'
10월 초반에 마치 장마처럼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사흘 동안 100mm 안팎의 비가 오면서 10월 일 강수량 기록을 경신한 곳도 있었는데요,
비구름은 영동과 남부지방으로 이동해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고, 이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이 20도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구름은 남쪽과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은 하늘이 점차 개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영동에는 최고 80mm 이상, 충청 남부와 호남, 제주 산간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0도, 광주 21도,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2~9도 정도 낮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더 떨어져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전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영동지방에는 지형적 영향으로 금요일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찬 공기가 밀려오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오전까지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부 이어 남부 전선 돌파..."러시아 방어 능력 곧 상실"
- [단독] 국세청, 용역업체에 '20억' 반환 소송..."퇴사자까지 임금 청구"
- 국유지 무단 점유한 지자체들의 '내로남불'..."미납 변상금 3억5천만 원"
- "美, 중간선거 이후 전기차 원산지 규정 유연 적용 가능성"
- 英 부자감세 철회...파운드화 가치 올라갈까?
- 현충일에 욱일기 건 아파트 입주민...비난 쇄도
- '삼남매'에 혼외자녀까지...'SK 승계' 진흙탕 싸움되나 [Y녹취록]
- 공룡 탐험 떠난 美 어린이 3명, 흙더미 속에서 실제 '티라노 뼈' 발견
- 푸틴 "한러관계 개선 의지"...서방무기 사용엔 "우리도 같은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