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대통령 "감사원은 독립기관..대통령 언급 적절치 않아"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등 현안과 관련해 질의응답을 했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오늘 아침 여러분들도 보도를 접하셨겠지만 북한에서 또 4000km 정도되는 중장거리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를 했습니다.
제가 10월 1일 국군의 날에서도 밝혔습니다마는 이런 무모한 핵 도발은 우리 군을 비롯한 동맹국과 국제사회가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따 9시부터 안보실장 주재로 NSC가 개최가 되고 저는 중간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오늘 아침 조간도 보니까 경제에 대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연준에서 계속 금리를 올리고 또 경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그런 예측, 또 계속 지금 조야에서 위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차분하게 대응하고 국제사회에서 보더라도 한국의 정부가 이런 경제 불안 상황에서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우리 경제에 대한 신인도를 제고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하여튼 정부는 늘 건전한 재정을 유지하면서 민생을 챙기고 그리고 또 우리가 성장 동력도 계속 살려가면서 이렇게 잘 챙겨가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현재 엊그제도 9월 27일 자 뉴욕의 피치사에서 대외신용도를 평가했는데 우리가 그래도 일본보다도 2단계 높은 AA-로 아직은 대외적인 이런 평가가 좋은 상태이고 그리고 지금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서 또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해서 무역적자가 지금 발생하고 있지만 연말 누적 기준으로 해서는 경상수지가 그래도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불안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해야 될 경제 활동을 하시고 정부가 꼼꼼하게 24시간 비상체제로 잘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기자]
대통령님,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의 진상 규명을 강조하시지 않았습니까? 그 진상 규명 과정에 대해서 그 누구도 예외나 성역이 될 수 없다는 입장에 대해서 대통령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일반 원칙 아니겠습니까?
[기자]
감사원이 서면조사 요청을 문재인 전 대통령한테 하는 것에 불쾌감을 표시했다는 얘기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한데요.
[윤석열 / 대통령]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그런 기관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이 뭐라고 언급하는 것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챙길 일이 있어서 오늘 먼저 올라가보겠습니다. 질문 하나만 더 받을까요.
[기자]
국감 시작되는데 국감에서 대통령님 순방 기간 동안 논란 같은 게 정쟁화되고 있는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랑…
[윤석열 / 대통령]
글쎄요.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고 그리고 이번 순방에서 그래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출근길문답 #북한_미사일 #감사원_서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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