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과대 인식에 1%대 상승 출발..코스닥도 2%대↑

고정삼 2022. 10. 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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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어 "국내 증시는 한국 9월 수출 부진에도 최근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속 휴장 기간 동안에 발생한 대외 이벤트들을 소화하며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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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의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간밤 미국 증시가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에 따른 국채 금리 하향 안정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영향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1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6포인트(1.71%) 상승한 2192.3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58% 상승한 2189.51로 출발했다.

국내 증시가 4일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9억원, 4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6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4% 이상, 삼성전자가 3% 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차가 1% 이상,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기아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네이버가 4% 이상, LG에너지솔루션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삼성SDI, 카카오도 소폭 하락 중이다.

지난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5.38포인트(2.66%) 상승한 2만9490.89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92.81포인트(2.59%) 상승한 3678.4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9.82포인트(2.37%) 상승한 1만0815.44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애플, 나이키,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우려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영국 정부의 감세안 철회에 따른 국채 금리 하향 안정, ISM 제조업 지수 부진 등에 따른 연준 정책 전환 기대감 부각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한국 9월 수출 부진에도 최근 급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속 휴장 기간 동안에 발생한 대외 이벤트들을 소화하며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45포인트(2.13%) 상승한 687.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86% 상승한 685.19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2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엘앤에프(-0.96%)를 제외하고 전부 빨간불이 켜졌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이 3% 이상, HLB가 2% 이상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JYP엔터테인먼트가 1% 이상,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도 소폭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내린 1천428.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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