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평창·산정호수, 가을 한정 캠핑장으로 변신

텐트 및 테이블 형식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
비대면 여행 트렌드에 10월 예약률 증가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한화리조트는 강원도 평창과 산정호수 안시 리조트에서 캠핑 감성 물씬 풍기는 야외 바비큐장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캠핑의 계절 가을이 다가왔다. 한국관광공사는 캠핑 실태조사에서 2021년 캠핑 산업 규모를 전년 대비 8.2% 증가한 6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캠핑 인기는 지속되고 있지만 한번 떠나는데 필요한 많은 장비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한화리조트는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야외 바비큐장을 조성해 간편하게 캠핑 감성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한화리조트 평창 바비큐장은 태기산 전경을 배경 삼아 설치한 수십 개의 조명이 낭만적인 캠핑 감성을 연출한다.

바비큐장은 두 가지로 테이블이나 캠핑 텐트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테이블형 바비큐장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캠핑 텐트형 바비큐장은 사계절 이용할 수 있다. 휴장일은 매주 수요일이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테이블 바비큐장은 최대 6인을 수용할 수 있고 계곡 바로 옆에 있다.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장이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특히 우천 시에도 이용 가능한 테이블이 있다.

평창과 산정호수 두 곳 모두 고기를 제외한 테이블 숯, 그릴, 집기류 등을 제공하며 예약은 해당 리조트 프런트에 문의하면 된다.

한화리조트 마케팅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자연 속 리조트를 찾는 인원이 늘고 있다"라며 "한화리조트 제주의 10월 객실 예약률은 2019년보다 6%p 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맞춰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트래킹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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