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서인영과 듀엣 후 훈훈 투샷 공개 "함께 노래해 행복" [N샷]

솔비 서인영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솔비가 서인영과 듀엣 무대 후 훈훈한 투샷을 공개했다.

솔비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인영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서인영과 솔비가 시밀러 룩을 입은 채 함박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솔비는 "MBN '미스터리 듀엣' 방송 재밌게 보셨나요?"라며 "지난해 5월 갑자기 아빠가 천국으로 가셨는데, 참 힘들었던 그 시기를 인순이 선배님 '아버지' 노래를 부르고 들으며 정말 많이 위로받았다"고 남겼다.

이어 "그런 '아버지' 노래를 방송에서 부르게 되다니"라며 "아빠를 떠올릴 수 있어서 정말 꿈같은 무대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서인영과의 듀엣에 대해 "인영이와 오랜 시간 함께 방송 활동했는데, 듀엣으로 노래를 한 건 처음이다,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솔비는 "음악은 우리에게 참 많은 걸 주네요"라며 "긴 시간 다져진 우정, 그리고 서로를 위한 벅찬 위로도. 오늘 아침은 가슴 속 깊은 곳 그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는 그리움 가득한 '당신'을 위한 하루 이길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미스터리 듀엣'에서 솔비와 서인영은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파일럿 방송 때 처음 만나 오랜 기간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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