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北미사일 발사에 "야만적 행위 강력 규탄"(상보)

이유진 기자 김정률 기자 2022. 10. 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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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야만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7시29분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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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제77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 뒤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김정률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야만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일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7시29분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 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개최해 정보를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도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7시22분쯤 탄도미사일 1발을 동쪽으로 발사했다"며 "미사일은 일본 동북지방 상공을 통과한 뒤 오전 7시44분쯤 태평양 상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을 엄중하고 강력히 비판한다며,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기 위해 계속 정보 수집 분석 및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자국 상공을 통과하자, 2017년 이후 5년만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대상으로 대피 지시를 하기도 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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