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으로 간판 바꾼다

김주영 2022. 10. 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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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주요 혁신 방향을 4일 발표했다.

먼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TRADERS WHOLESALE CLUB)'으로 간판부터 바꾼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경기 불황, 고물가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체적 혁신을 단행했다"라며, "트레이더스만의 방식으로 고객 관점의 창고형 할인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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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BI. 이마트 제공.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주요 혁신 방향을 4일 발표했다.

먼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TRADERS WHOLESALE CLUB)’으로 간판부터 바꾼다. ‘도매, 대량, 대규모’를 의미하는 ‘Wholesale(홀세일)’을 브랜드명에 공식 적용함으로써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완전히 다른 창고형 할인점 본연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신규 BI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에 우선 적용하고, 오프라인 매장 사이니지에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도 도입해 멤버십 고객을 확보하고 트레이더스만의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일반 고객도 현재와 동일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열린 매장’ 정책도 이어가며, 완전 회원제 이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스탠다드 비즈와 프리미엄 비즈 등급도 각각 운영한다. 스탠다드 회원은 연회비 3만원(비즈 회원은 2만5000원), 프리미엄 회원은 연회비 7만원에 가입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별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TR 캐시’를 스탠다드 회원 1%, 프리미엄 회원 2% 적립(적립한도 각 50만/100만원)해준다.

멤버십 고객은 매월 트레이더스의 인기 상품을 특별 회원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회원 혜택에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 연회비를 100% 돌려주는 ‘회원 보증제’도 준비했다.

아울러 트레이더스를 상징할 대품 ‘빅 웨이브 아이템(BIG WAVE ITEM)’을 출시한다. 카테고리별로 압도적 가격, 품질 경쟁력 자랑하는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이 매장을 계속 찾을 수 있는 근본적 요인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중장기적으로 30개점까지 지속적인 출점을 이어가 더 많은 고객들이 트레이더스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경기 불황, 고물가의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확실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체적 혁신을 단행했다”라며, “트레이더스만의 방식으로 고객 관점의 창고형 할인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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