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수입 돼지고기 국내산으로 속여 판 업자·직원 '집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축산물 판매업자와 직원에게 각각 징역형에 대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판사 김종혁)은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축산물 판매업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0만원을, 직원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축산물 판매업자와 직원에게 각각 징역형에 대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판사 김종혁)은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축산물 판매업자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000만원을, 직원 B씨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 9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울산 울주군의 축산물 매장에서 칠레나 멕시코 등에서 수입한 냉장 삼겹살 1만7643kg, 냉장 목살 8301kg, 냉동 삼겹살 3670kg을 국내산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잘못을 뉘우치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임신 빌미로 금전 요구…마약 투약도" 허웅 고소 전말(종합2보)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러닝머신 타던 20대 여성, 등 뒤 열린 창문으로 떨어져 사망
- "초2 아들, 학원서 4학년한테 연필로 얼굴 긁혔다…학폭 맞죠"
- 혼성그룹 투엘슨 멤버 제이슨, 43세에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
- 반포 '아리팍' 110억 최고가 펜트하우스 주인, 뮤지컬 배우 홍광호였다
- '10세 연하와 혼인신고' 한예슬, 웨딩드레스 입었다…결혼식 준비? [N샷]
- 황정음 고소녀 "합의 불발? 돈 때문 아냐…전국민에게 성매매 여성 된 기분"
- 강형욱, 한달만에 2차 입장 "마음 많이 다쳐…경찰 조사서 진실 밝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