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시사] 조응천 "文부터 서면조사? 검찰 수사도 CEO는 맨 끝에 부른다"

KBS 입력 2022. 10. 4. 09:10 수정 2022. 10. 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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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극대노' 했을 것...감사원, 성급했다- 조사 응하자? 감사원 자료 檢에 흘러갈 수도- 외교참사 국면전환용 의심...野도 결집할 수밖에- 尹-민주당 지지율 디커플링? 외연적 확장 안돼- 이재명 사이다 발언.."그래도 '민생' 신뢰 보여야"- 국감, 드잡이하는 것만 스포트라이트.."정책 봐달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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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극대노’ 했을 것...감사원, 성급했다
- 조사 응하자? 감사원 자료 檢에 흘러갈 수도
- 외교참사 국면전환용 의심...野도 결집할 수밖에
- 尹-민주당 지지율 디커플링? 외연적 확장 안돼
- 이재명 사이다 발언..“그래도 ‘민생’ 신뢰 보여야”
- 국감, 드잡이하는 것만 스포트라이트..“정책 봐달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0월 4일(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조응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 최경영 : 월간 <조응천의 조은 정치>.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거침없는 쇄신을 조언하는 정치권의 미스터 쓴소리,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과 함께 오늘도 뜨거운 현안들 좀 들여다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응천 : 오랜만입니다.

▷ 최경영 : 일단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을 서면 조사하겠다, 감사원이 메일로 서면으로 보냈다고 하는데 관련해서 전직 대통령실이라고 할 수 있겠죠. 양산에서는 대단히 무례한 짓이라는 그런 불쾌함을 표시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은 이 사안을?

▶ 조응천 : 평소 문 대통령의 화법을 생각하면 무례한 짓이다. 이거는 문 대통령이 전혀 쓰실 것 같지 않은, 정말 굉장히 강하죠.

▷ 최경영 : 그렇죠. 그래서 저도 좀 이상해서 아까 박수현 수석한테 물어봤어요. 이 워딩을 진짜 쓴 게 맞냐.

▶ 조응천 : 그러니까 진짜 그렇게 하셨다면 요즘 말로 정말 극대노하신 거죠. 극대노하신 거죠.

▷ 최경영 : 조응천 의원님이 보시기에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고 서면 조사는 응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 조응천 : 같은 조사 요구라도 이게 “그럴 만하네. 나한테 물어볼 게 있겠네.” 라고 생각이 되면 이렇게까지 과연 하셨을까. 그런데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전직 국정원장 두 분 서훈, 박지원 이런 분들에게 출석 통보를 했는데 불응했고 조사를 못 했다. 그리고 박지원 전 원장이 두 번째 출석을 안 한 그다음 날 서면 통보를 보냈다는 것으로 미루어 봐서 국정원장들로부터 정말 자세히 물어봐야 그러면 대통령이 당시에 어떤 결정을 하셨는지 최상층부의 의사 결정 과정을 미루어 짐작하고 거기에 어떤 빈 공간이 있다면 거기에 한정해서 전직 국가 원수에게 “여쭤볼 게 있습니다.” 라고 한다면 그건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하셨겠죠, 아마. 그런데 국정원장 조사도 전혀 하지 않고 막바로 그 위에 있는 이건 대통령한테 묻겠다는 거는, 그러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묻겠다는 거냐. 또 어떻게 보면 대통령에게 모욕적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실무자 차원에서 해야 될 걸 또 잔뜩 물어볼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까 절차가 지금 맞지 않는다는 거죠. 그리고 무르익지 않았는데 과일을 성급하게 따려고 하는 것. 그렇지 않습니까? 왜 과거 검찰 수사에서도 특수부 수사에서 밑부터 이렇게 쭉 조사해서 오너와 CEO는 제일 끝에 한 번만 부르잖아요. 하물며 전직 국가 원수인데 중간 과정 없이 바로 서면 조사를 해서 뭘 얻겠다는 건지 저도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대응 자체는 그렇게 그냥 아예 그런 정치적 모욕을 감내하고 그것을 표현하면서, 가령 전직 대통령실이 그걸 다 표현하면서 정치적으로 굉장히 모욕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받을게. 뭐 이런 식으로 만약에 던졌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 조응천 : 글쎄요. 그런데 항간에서 그동안 계속 꾸준히 나오는 얘기에 의하면 결국 마지막 타깃은 이재명 대표가 아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고 하는 얘기가 그동안에 계속 나왔거든요.

▷ 최경영 : 이거는 전초전에 불과하다?

▶ 조응천 : 그러니까 대통령께서도 그런 말씀을 듣고 계셨다면 좀 얼토당토않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이거 뭐 완전히 의도를 가지고 나 모욕 주면서 이렇게 밀어붙이는구나. 그리고 지금 하는 행태를 보면 검찰과 감사원이 동시에 이 사안을 하고 있는데 검찰에다가 서면 조사한 내용을 가지고 그걸 또 중간에 앞뒤 거두절미하고 잘라서 그 자료를 가지고 고발할 수도 있는 거고 검찰에. 혹은 자료가 검찰로 흘러 들어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는 거고.

▷ 최경영 : 검찰이 흘러가기 전에 또 언론에 이야기할 수도 있겠죠.

▶ 조응천 : 요즘 언론 플레이 많이 하니까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로 볼 때 의도가 의심될 수밖에 없는 거죠. 특히 마지막 타깃 뭐 이런 얘기를 계속. 또 유병호 총장이 고래 잡으러 간다고. 뭐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굉장히 큰 거 잡는다 뭐 그런 얘기를 했다는 거 아니에요.

▷ 최경영 : 그렇군요. 시점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게 민주당에서 주장하기로는 이게 어떤 국면 전환, 이른바 외교 참사에 대한 국면 전환용이다 그렇게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데.

▶ 조응천 : 일단 어제, 오늘부터 해서 비속어 얘기가 급격히 줄었죠.

▷ 최경영 : 그렇죠.

▶ 조응천 : 그러니까 또 각종 여론조사가 8월 첫째 주, 둘째 주처럼 지금 제일 바닥을 치고 있는 때 아닙니까? 그러니까 지지율이 급락하니까 국민의 이목을 돌리고 또 남은 지지층 결집할 소재로 이런 황당한 방법을 강구했다고 의심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거죠.

▷ 최경영 :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러면 강 대 강으로 부딪히는 수밖에 없습니까? 어떻게 정치적으로는 해야 할까요?

▶ 조응천 : 이렇게 무례하게 나오는데 우리 당에서는 아마 굉장히 결집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 최경영 : 그러면 양당이 다 결집하게 되는 그런 상황으로 되겠네요. 그렇게 되면 대통령실, 현직 대통령실에서 의도했는지 안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프레임 전환에는 성공하게 되고. 왜냐하면 지지율이 좀 낮았기 때문에 기존의 여권 지지층만 결집해도 사실은 30% 이상은 훌쩍 넘어가잖아요.

▶ 조응천 : 그런데 사실은 그동안에 크고 작은 실수가 계속되지 않았습니까? 어린이집에 가서 아나바다가 뭐냐고 물어보지를 않나 또 “6개월이면 걸어 다니니까.”라고 하지 않나.

▷ 최경영 : 6개월이면 걸어 다닌다.

▶ 조응천 : 또 “부대 열중쉬어.”도 안 하고. 이러니까 그게 뭐냐 하면 대통령다움에 대한 국민적인 신뢰가 지금 굉장히 낮아진 상태죠. 대통령이 권위적이어서는 안 되지만 대통령의 권위가 점점 더 실추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닌가. 권위가 없어지는 상황 아닌가. 참 이거 큰일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리 지지층 결집을 한다고 해 봐야 지난 금요일에 나온 갤럽 여론조사에 국정 수행 지지율이 24%이지 않았습니까?

▷ 최경영 : 24% 나왔죠.

▶ 조응천 : 최저였죠. 동률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거는, 제가 눈여겨본 거는 국정 수행 잘한다고 응답한 지지자들한테 그러면 뭘 잘하냐고 했더니 모른다 혹은 응답 거절이 가장 많았어요, 23%.

▷ 최경영 : 잘한다고 대답한 사람 중에 모른다가 가장 많았다.

▶ 조응천 : 그게 뭐냐. 그러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지지자는 콘크리트라는 거죠. 지금 24%라는 거는 콘크리트만 남은 겁니다. 그래서 더 결집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어요, 지금.

▷ 최경영 : 금방 말씀하신 한국갤럽 조사 개요는 아까 말씀드렸고요. 그래도 더 결집할 게 있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민주당 지지율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 비슷비슷하거든요, 어떤 거는 국민의힘이 더 높게 나오는 것도 있고.

▶ 조응천 : 리얼미터는 또 한참 우리가 높게 나왔죠.

▷ 최경영 : 그렇죠. 그러니까 왔다 갔다 한단 말이죠. 그런데 그걸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이 윤석열 대통령 지지로 그래도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니에요?

▶ 조응천 : 지금 대통령다움도 잘 못 보여주고 또 퍼펙트 스톰 오는데 계속 이렇게 정쟁에 몰두하는 여당. 또 그에 비해서 대선 패배 반성 제대로 안 하고 실질적인 민생은 별로 신경 안 쓰는 야당. 그러니까 이거 둘 다 싫다고 해서 사실은 지금 무당층이 많이 늘어난 거죠. 대통령, 정부여당 쪽에서 실망하고 돌아선 국민들이 야당으로 못 오고 무당층, 중간지대에 지금 있는 겁니다. 실제 무당층 비율이 대선 때보다 한 2배 이상 늘었다는 갤럽 여론조사가 있어요.

▷ 최경영 : 그건 있더라고요.

▶ 조응천 : 그런데 지금 뭐가 문제냐면 정말 콘크리트 말고 그래도 내가 소주 한잔 먹으면서 나하고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하고 말싸움할 정도의 거리는 줘야 되거든요. 그런 명분이나 이유는 만들어 줘야 됩니다.

▷ 최경영 : 내가 지지하는 이유?

▶ 조응천 : 네, 그리고 또 반박할 거리. 그러니까 여의도에서는 그런 말이 있잖아요. 정말 유의해야 할 거는, 끝까지 지켜야 할 거는 그래도 지지자들을 부끄럽게 만들지는 말아야 된다. 저는 그 지경까지도 이른 것 아니냐. 그래서 콘크리트만 남았다 그런 말씀을 자꾸 드리는 겁니다.

▷ 최경영 : 윤석열 대통령이 지금 쓸 수 있는 어떤 카드, 전략은 계속 검찰 수사나 감사원 조사 이런 것밖에 없을까요? 아니면 다른 출구 전략이 있을까요?

▶ 조응천 : 그러면 계속 콘크리트만 데리고 가는 거고요. 결국은 초심으로 돌아가야죠. 지금 이 모든 위기의 원인은 뭡니까? 대통령다움의 실종 또 대통령실 참모들의 무기력, 여당의 정말 전대미문의 참 황당한 분란 이런 것들 아닙니까? 그러면 하나하나씩 풀어가야 됩니다. 지금이라도 외교 참사에 대해서 유감 표명하고 지금 퍼펙트 스톰 앞에서 어떻게 되는 거냐. 불안해하는 국민들한테 그래도 하나하나씩 이렇게 할 거다, 저렇게 할 거다. 좌표를 설정하고 우리 경제나 민생에 매진하는 그런 모습 보여주고 대통령실 여론에 따라 개편하고 또 이준석 대표 만나서 등 두들겨주고 뭐 이런 거 외에는 지금 달리 무슨 카드가 있을까요?

▷ 최경영 : 그러면 민주당 얘기로 좀 돌아가 보면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낮은데 거기에 관한 반사 효과랄지 반사 이익을 보는 것 같지도 않은데 그거는 왜 그렇습니까?

▶ 조응천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대선 지고 난 다음에, 지선 지고 난 다음에 민주당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지금 과연 얼마나 되시겠느냐고 하는 의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집권여당일 때와 거대 야당인 지금과 똑같다는 거죠. 그러니까 또 강성 지지층, 팬덤에게만 소구하는 그런 지도부, 원 보이스. 그리고 민생 얘기는 하지만 거기에 매진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계속 한 파트너가 돼서 정쟁에 몰두하는 거 아니냐는 거죠. 그리고 입법권은 저희들한테 있는데 과연 그러면 정책이나 입법에 모든 걸 쏟아부었느냐는 거에 대한 불만이 계시는 거죠. 결국은 외연적 확장이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통적인 지지층에 갇혀 있는 거죠, 우리 당도.

▷ 최경영 : 그런데 축구나 탁구 같은 경기를 하다 보면 상대성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상대가 드라이브나 커트를 치면 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커트밖에 없을 경우가 있거든요.

▶ 조응천 : 그렇습니다.

▷ 최경영 : 그럼 이게 대통령이 집권을 일단 했기 때문에 집권여당이 강으로 나오면 민주당이 할 수 있는 것도 마땅치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 조응천 : 그렇지만 우리가 169석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입법권이 우리한테 있는 거거든요. 얼마든지 끌고 나갈 수가 있는 거죠, 입법이나 정책 같은 거는.

▷ 최경영 : 얼마든지 끌고 나갈 수 있다. 어젠다를 그래서 바꿀 수가 있다.

▶ 조응천 : 아니, 그러니까 싸우는 건 싸우더라도 지금 이 힘든 상황에서 그래도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될 방향에 부합하는 정책과 법률 뭐 이런 것들은 저희가 할 수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거기에 더 매진해야 된다 이겁니다.

▷ 최경영 : 거기에 더 매진해야 된다. 당대표가 사이다 발언을 이제 조금씩 하기 시작하는데 그것과 관련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맞는 방향입니까?

▶ 조응천 : 저는 모르겠습니다. 어느 쪽으로든 한쪽으로 치우치는 건 과유불급이잖아요. 그동안 이재명 대표가 한 달 동안 사실은 절제하고 자제하고 그렇게 해 왔죠. 그런데 지지자들 사이에서 왜 사이다 발언을 안 하냐, 왜 그렇게 주눅 들어서 하냐 그런 얘기가 좀 있었을 걸로 생각이 돼요. 그리고 대통령 지지율이 지금 계속 떨어지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우리 민주당의 지지율은 반등의 기미가 잘 없고 하니까 그 방책의 일환으로 또 그렇게 강성 발언이 조금씩 나오는 거 아닌가 싶은데 그렇더라도 당대표는 조금 더 우리 야당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정부여당이 저렇게 하고 있는데. 야당이 그래도 민생 책임지고 끌고 나가겠다고 하는 믿음과 신뢰를 보여드리고 또 큰 방향을 제시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경영 : 민생을 굉장히 강조하셨는데 국정감사의 포인트도 민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만 분명히, 분명히 여권에서는 성남FC의 대가성 협찬 제공 의혹, 이재명 당대표와 관련해서. 쌍방울그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또는 유착 의혹 뭐 이런 것들, 백현동 뭐 이런 것들을 제기할 것 같고 야권에서는 당연히 김건희 여사 논문 그다음에 주가 조작 의혹 이런 것들을 제기할 것 같단 말이죠. 그러면 기자인 제 입장에서 봤을 때 그렇게 해서 진실이라도 나오면 좋겠는데 진실은 안 나올 것 같단 말이에요.

▶ 조응천 : 서로 낙인찍기 하는 거죠, 뭐.

▷ 최경영 : 그렇잖아요. 그러면 매일 보지만 정말 매일 시간 낭비인 것 같아요, 저는. 진짜 기자 입장에서는 이게 진실은 안 나오고 계속 그냥 어떨 때는 더 허무맹랑한 공격이 다 있어요. 그리고 허무맹랑한 공격이 또 시간이 지나 보면 허무맹랑한 공격이었어.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는 거예요, 국정감사를?

▶ 조응천 : 그래서 상시 국감을 하자는 얘기가 있고 또 국회법대로 정기국회 전에 국감과 결산을 다 마치자. 왜냐하면 법에는 그렇게 돼 있는데 다만 본회의 의결로 제가 예로 들 수 있는 걸로 해서 매년 정기국회 가운데를 뚝 잘라 먹고 지금 국감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미리 하는 게 사실은 훨씬 낫다. 그리고 저는 우리 국회 지금 한심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언론도 조금 보도를...이상한 인형 들고 와서.

▷ 최경영 : 아니, 저는 그런 보도 해 본 적이 없어요. 저한테 그러지 마세요.

▶ 조응천 : 아니, 그런 거 위주로만 계속 보도가 되니까.

▷ 최경영 : 그거는 맞아요.

▶ 조응천 : 의원들이 정말 정책 질의하는 거 혹은 예산을, 국민 세금을 어떻게 썼느냐 뭐 이런 꼬치꼬치 묻고 하는 거 이거는 백날 해 봐야 보도도 안 되고 스포트라이트 못 받거든요.

▷ 최경영 : 보도 안 돼요. 쇼하고 센 발언하는 것 그리고 과장되게 발언하는 것 그것만 보도가 돼요.

▶ 조응천 : 그러니까. 오버하고 혹은 드잡이하는 거 그것만 나오잖아요.

▷ 최경영 : 네, 그렇죠.

▶ 조응천 : 그러니까 언론도 좀 바꿔서 재미없지만.

▷ 최경영 : 이 말씀도 맞습니다. 인정, 저는. 인정합니다. 좀 진지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진실이 드러나든지...

▶ 조응천 : 그러니까 의원들 맨날 그럽니다. 정책 아무리 좋은 거 하고 법안 아무리 좋은 거 해 봐야 한 줄밖에 안 써주거나 아니면 아예 안 나온다. 그거보다는 소통관 가서 한번 크게 쏘면 그거 하루종일 나오잖아요.

▷ 최경영 : 그렇죠.

▶ 조응천 : 언론도 좀 대오각성하셔야 합니다.

▷ 최경영 : 여기까지. 말씀 또 계속 드리면 계속 언론 이야기하실 것 같아요.

▶ 조응천 : 아니, 뭐 부인 못 하시잖아요.

▷ 최경영 : 부인 못 해요, 저는.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응천 : 감사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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