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국내외 모두 높은 성장세..업종내 최선호주-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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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4일 에프엔에프(F&F)에 대해 국내와 해외 모멘텀이 모두 강력하다고 봤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의 견조한 성장세와 중국 사업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재차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신규 가을·겨울(FW) 시즌 물량 수출로 성수기 효과가 부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F&F를 업종 내 최선호 종목(top pick)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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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4일 에프엔에프(F&F)에 대해 국내와 해외 모멘텀이 모두 강력하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F&F의 3·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280억원, 405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각각 지난해 동기보다 33%, 23%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엠엘비(MLB)와 디스커버리 국내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26%, 22% 증가해 시장 점유율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출도 1780억원으로 4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의 견조한 성장세와 중국 사업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재차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신규 가을·겨울(FW) 시즌 물량 수출로 성수기 효과가 부각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3·4분기 점포 수가 799개(팝업 스토어 포함)로 연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것도 효과를 더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팝업 스토어를 제외하더라도 이달 중으로 연말 목표치(800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시장 내 MLB 브랜드력이 여전히 견조함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F&F를 업종 내 최선호 종목(top pick)으로 꼽았다. 내수와 해외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오프라인 출점 속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파르다"며 "내수에서 산업 성장세를 앞서는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해외 사업 호조로 내년 해외매출 비중이 54%까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MLB #F&F #에프앤에프 #엠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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