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경쟁 분수령' 제네시스 챔피언십..서요섭·김민규·김비오 우승 경쟁 예고 [KPGA]

백승철 기자 2022. 10. 4.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이 3개 대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상금왕, 신인왕 등 개인 타이틀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 사이 시즌 2승을 거둔 서요섭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상금 부문 1위는 지켰다.

현재 상금순위 1위(7억2,490만2,365원)인 김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단독 5위 이상 기록한다면, 코리안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인 서요섭, 김민규, 김비오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이 3개 대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상금왕, 신인왕 등 개인 타이틀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올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1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투어 시드 5년이 주어진다. 또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주어지기 때문에 코리안투어 선수라면 가장 탐나는 타이틀이다. 



 



올해 남은 대회 중 제네시스 포인트가 가장 높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오는 6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링크스 코스(파72·7,438야드)에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 함께 3억원의 우승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제네시스 GV80 차량과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더 CJ컵의 참가 자격도 부여된다.



 



지금까지 4,553.70포인트를 쌓아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서요섭(26)과 3,437.41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10위인 이형준(30)과 격차는 1,116.29포인트에 불과하다. 이번 대회 한 번으로도 판도가 뒤집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DGB금융그룹오픈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뛰어오른 서요섭은 지난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끝난 후에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지켜냈다.



다만, 서요섭에게는 지난주 결과가 뼈아프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시즌 3승을 눈앞에 뒀으나, 최종일 우승 경쟁을 하던 중 17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가 나와 아쉽게 우승에서 멀어졌다.



 



또한 상금왕 경쟁도 뜨겁다. 김민규(21)가 부상을 털어내고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민규는 지난 8월 제주도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개막을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 뒤 회복에 전념해왔고, 6개 대회에 불참했다.



그 사이 시즌 2승을 거둔 서요섭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상금 부문 1위는 지켰다. 현재 상금순위 1위(7억2,490만2,365원)인 김민규가 이번 대회에서 단독 5위 이상 기록한다면, 코리안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8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우승한다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



 



김민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여러 번 기회를 놓친 김비오(32)는 현재 6억7,555만5,588원으로 상금순위 2위다. 김비오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다면, 다른 선수의 성적과 관계없이 상금 1위로 올라선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