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CNN 명예훼손으로 소송.."히틀러에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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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히틀러에 비유했다며 명예 훼손 혐의로 CNN 방송사를 고소했다.
소장에는 언론인 파리드 자카리아의 리포팅을 포함해 CNN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히틀러와 비교한 여러 사례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CNN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4억7500만 달러(약 6806억7500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맹비난하며 그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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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히틀러에 비유했다며 명예 훼손 혐의로 CNN 방송사를 고소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플로리다 포트 러더데일 법원에 CNN에 대한 소장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에서는 CNN이 그를 '히틀러', '인종주의자'. '러시아의 하인'으로 표현해 명예를 훼손했다는 입장이다.
소장에는 언론인 파리드 자카리아의 리포팅을 포함해 CNN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히틀러와 비교한 여러 사례가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CNN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징벌적 손해배상으로 4억7500만 달러(약 6806억7500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벌적 손해배상이란 가해자의 행위가 악의적이고 반사회적일 경우 실제 손해액보다 훨씬 더 많은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제도다.
한편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맹비난하며 그와 대립각을 세워왔다. 지난 2018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성추문 은폐를 논의한 녹음 파일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또 백악관 출입기자가 기자회견 중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관련 질문을 했다가 출입 정지를 당한 바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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