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5년 만에 일 상공 통과

배준우 기자 2022. 10. 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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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4일) 오전 7시 23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지난달 25일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1발, 2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 29일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2발, 지난 1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씩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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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최근 열흘 새 5번째 미사일 도발로, 이틀에 한 번 꼴로 쏜 셈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4일) 오전 7시 23분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사거리, 고도, 속도 등 구체적 제원을 분석 중입니다.

지난 4차례 무력 도발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집중하던 데에서 더 나아가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 발사로 도발 수위를 끌어올린 것입니다.

앞서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지난달 25일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1발, 2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 29일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2발, 지난 1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2발씩 각각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비행 고도, 거리, 속도 등을 조금씩 달리하면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 초대형 방사포(KN-25) 등 여러 종류의 SRBM을 시험 평가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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