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열리던 곳서 친환경 '쓰레기 운동회' 개최

2022. 10. 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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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이 열리던 곳에서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활동을 위한 '쓰레기 운동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문화기획사 ㈜프린지는 오는 15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세계 최초, 쓰레기 운동회 '헬로깅 2022'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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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지, 10월 15일 인천 아시아드서
14일 까지는 '쓰담 여행' 플로깅 진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아시안게임이 열리던 곳에서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활동을 위한 ‘쓰레기 운동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문화기획사 ㈜프린지는 오는 15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세계 최초, 쓰레기 운동회 ‘헬로깅 2022’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문화기획사 (주)프린지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12기 선정 팀으로, 플로깅을 공연·문화와 접목시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청년기업이다.

플로깅은 ‘줍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 upp(플로카 업)'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을 합성해 만든 신조어로 걷거나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적인 운동이다.

플로깅 이미지

이번 행사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환경 문화 축제로, ▷클래식 연주팀 다온음, ▷국내 최초 넌버벌 와일드 아트 퍼포먼스 그룹 박골박스, ▷국내 1호 환경퍼포먼스 그룹 유상통프로젝트의 환경퍼포먼스 공연에 이어,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쓰레기 운동회(폐품, 재활용품을 이용한 스포츠 게임)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14일까지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해 행사 당일 게임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영근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라며 “환경보호를 위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톤28, 시가랩, 리플레닛, 플레이플라, 야베즈, 인천아이쿱생협, 디피에스컴퍼니 등 다양한 친환경 및 사회 공헌 브랜드에서 파트너로 힘을 보태주었다고 프린지 측은 소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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