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안전주의" 광주·전남, 돌풍·천둥·번개 동반 최대 60mm 비

이승현 기자 2022. 10. 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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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출근길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공기와 우리나라로 유입된 따뜻한 공기가 충돌해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20~60㎜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에 시간당 20~30㎜의 비가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지만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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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까지 비 소식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3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10.3/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출근길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공기와 우리나라로 유입된 따뜻한 공기가 충돌해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8시20분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나주(다도)42.5㎜, 담양(봉산) 38.0㎜, 무안 34.0㎜, 영광 34.4㎜, 광주 30.3㎜, 곡성 27.5㎜, 화순 26.5㎜를 기록 중이다.

순간풍속이 15㎧ 내외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남부 먼바다와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비는 이날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20~60㎜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에 시간당 20~30㎜의 비가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지만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낮부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23~25도)보다 2~4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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