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콘테 "지고 나면 다른 경기 빨리 하고 싶어"

[뉴스엔 김재민 기자]

콘테 감독이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이치 방크 파크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2022-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열린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3으로 완패했다. 리그에서의 7경기 무패 행진이 종료됐다. 지난 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6-2로 완승했던 토트넘은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4일 영국 'BBC'가 전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또 다른 경기를 치를 기회가 있고 이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패배 후에는 빠르게 다른 경기를 하고 싶다. 그 가능성이 내일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잡았지만 스포르팅 리스본에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난적 프랑크푸르트를 제압하며 조별리그의 반환점을 돌지 주목된다.

콘테 감독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하기에 경기가 매우 어려울 것을 잘 안다. 그들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를 우승했다"며 "우리는 독일 최고의 팀 중 하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동시에 우리는 이곳에서 우리의 카드를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콘테 감독은 "항상 말했지만 이 조는 밸런스가 좋다. 우리는 내일 또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그들에게도 우리에게도 그렇다. 결정적이지는 않더라도 중요한 경기다"고 경기에 의미를 부여했다.(사진=안토니오 콘테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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