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北, 탄도미사일 1발 발사..日상공 지나 EEZ밖 추락"(상보)

김정률 기자 2022. 10. 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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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방관은 4일 북한이 이날 오전 7시29분께 동쪽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28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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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5년만에 전국순간경보시스템 발령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방관은 4일 북한이 이날 오전 7시29분께 동쪽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마쓰노 장관은 이날 오전 북한 미사일 발사후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동북지방 상공을 통과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의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의 반복된 행동은 국제 평화에 심각한 도전"이라고 규탄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정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피해 정보는 수집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이 자국 상공을 통과하자 2017년 이후 5년만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을 대상으로 대피 지시를 하기도 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28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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