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은 총재 "인플레 둔화 신호 있지만, 잠재된 물가상승 압력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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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 보는 시간입니다.
미국 9월 제조업 PMI가 50.9를 기록하며 전월치와 예상치 대비 하락했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대출 비용이 오르며 소비자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8월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모두 정점을 통과했을 수 있다는 시각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인플레이션 수준이 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주가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연은 총재들의 발언도 확인해 보시죠.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있지만 잠재된 물가상승 압력이 여전히 높으며 연준의 인플레이션 제어 조치들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변동이 증폭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따라 통화정책이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최근 글로벌 국채시장의 높은 변동성은 일차적으로 영국 정부의 잘못된 정책 실험에서 비롯됐지만 레버리지 투자자들의 대규모 포지션 청산, 거래위축에 따른 시장 유동성 저하 등도 원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변동성은 '변동성 소용돌이'로 묘사되기도 하는데요. 글로벌 경기침체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블룸버그는 미국 달러화의 실질실효환율이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가장 고평가 된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주요 외환당국의 개입 이후에도 강세가 지속될 소지가 있다고도 덧붙였는데요.
일본 외환당국의 달러화 매도, 영란은행의 긴급 국채매입, 중국 인민은행의 외환시장 구두개입 등 주요 경제국들의 잇따른 시장 개입은 달러화 강세가 글로벌 경제에 실질적 부담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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