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11.9% '강남3구'.. 3분의 2는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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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생의 강남 3구 쏠림 현상이 통계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2020∼2022학년도 입학생 수시·정시 시·도별 합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입학생 중 강남 3구 출신은 11.9%(403명)였다.
올해 서울대 입학생 중 강남 3구 출신의 비율을 2020년(11.2%)과 비교하면 0.7%포인트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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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입학생의 강남 3구 쏠림 현상이 통계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2020∼2022학년도 입학생 수시·정시 시·도별 합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입학생 중 강남 3구 출신은 11.9%(403명)였다.

올해 서울대 입학생 중 강남 3구 출신의 비율을 2020년(11.2%)과 비교하면 0.7%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고교 졸업생 중 강남 3구의 비율은 오히려 0.1%포인트 줄었다.
나머지 정원도 상당부분 수도권 학생들이 채웠다.
2022학년도 서울대 수시·정시 전형 입학생 3396명 중 64.6%(2195명)는 수도권 출신이었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초 고등학교 졸업생은 44만5815명, 이 가운데 수도권 출신은 21만6871명으로 전체의 48.6%였다.
수도권 출신 학생의 비율은 전체 고교 졸업생과 비교했을 때보다 서울대 입학생 중에서만 따졌을 때가 16.0%포인트나 높다.
올해 수도권 출신 입학생 비율은 2020년 63.7%(2103명)에서 0.9%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고교 졸업생 중 수도권 출신 비율의 상승폭과 같았다.
강민정 의원은 “신입생 분포에서 서울, 그리고 강남 3구에서의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상황이 지속되면 향후 지역 간 교육 격차뿐 아니라 특정 계층과 지역 쏠림으로 인한 양극화가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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