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현대코퍼레이션, 3분기 실적 컨센서스 부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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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4일 현대코퍼레이션(011760)에 대해 "원자재 가격 하락 추세에도 안정적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속되는 동유럽 지정학적 위기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수혜로 반영되는 중"이라며 "컨테이너선 운임 약세에 의한 물류비용 부담 완화 등을 감안하면 이익률 수준은 당분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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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코퍼레이션, 목표주가 2.5만 원 유지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80.4% 증가 전망
우호적인 수주 환경 바탕으로 외형 성장
컨테이너 운임 약세로 당분간 매출 안정적
하나증권은 4일 현대코퍼레이션(011760)에 대해 "원자재 가격 하락 추세에도 안정적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현대코퍼레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4% 증가한 194억 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9% 늘어난 1조6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치다.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 추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우호적인 수주환경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철강의 경우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 약세와 글로벌 수요 감소로 제품 가격 하락이 나타났지만 선행 수주로 견조한 매출 실적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은 괌 전력청향 발전용 중유 공급계약이 연장됐고 벙커유, 아스팔트 등에서 판매 호조가 나타남에 따라 외형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속되는 동유럽 지정학적 위기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을 키우는 가운데 해당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수혜로 반영되는 중"이라며 "컨테이너선 운임 약세에 의한 물류비용 부담 완화 등을 감안하면 이익률 수준은 당분간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채윤 기자 cha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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